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서초 사옥 내 카페에서 근무하던 외주업체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측은 확진자 발생 확인 이후 방역 당국에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후 근무 임직원 전체를 귀가 조치하고 건물 폐쇄 및 긴급 방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확진자 근무 기간 내 밀접 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밀접 접촉자 외에도 검사를 원하는 임직원들의 검사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으로 임직원 전체가 2주간 재택근무를 진행할 것"이라며 "철저한 후속조치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